18,19일 내장산에서 '양봉인의 날 '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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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경북 예천에서 열린 44차 전국 양봉인의 날)
 

국내 최대 양봉 축제인 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18일부터 19일 양일간 전북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가 주최하고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화)와 정읍시지부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정읍시, 한국양봉농협 등이 후원한다.

올 행사가 열리는 내장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봄 신록, 여름 녹음, 가을 만산홍엽, 겨울 설경으로 년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10월의 대표축제 5선으로 선정된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지난 5일부터 한창인데, 하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정읍시의 명물 구절초가 금년에는 예년보다 늦게 피고 꽃의 생육 상태도 좋아 양봉 축제 기간에 구절초 향내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1일차인 18일에는 1시부터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양봉산업발전 전략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심각한 국내 꿀벌봉군붕괴현상에 초점을 맞춰, 이명열 인천대 교수의 겨울나기(월동) 응애 피해 저감을 위한 봉군 관리’, 이시혁 서울대 교수의 약제저항성 꿀벌응애 현황과 대책’, 나성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의 국내 밀원식물 현황’, 김선범 부산대 교수의 베트남산 수입꿀 원산지 판별 현황 및 대책등의 주제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날 저녁 6시부터는 내장산 문화광장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양봉인 노래자랑과 유명 가수 특별축하 공연 등이 열린다. 출연가수는 막걸리 한잔’, ‘땡벌로 오랜 무명을 씻고 인기절정인 강진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노래 우연히로 알려진 가수 우연이와 댄스여성그룹 앵두걸스가 출연해 양봉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초청가수의 축하공연 후에는 양봉인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행사 2일차인 19일에는 오전 10시경부터 개막식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1030분부터 양봉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개회선언과 함께 양봉산업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전북지사표창, 정읍시장표창, 협회장 표창과 감사장 등이 수여된다.

중식 후에는 전국 양봉인의 화합과 1년간의 노고를 축하하기 위한 16개 시·도지회별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정읍시가 이번 행사에 지원하는 예산을 25천만원으로 늘린 가운데 행사 양일간 70여 개의 양봉산업 관련업체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최신 양봉기구와 그동안 개발된 양봉관련 약품들의 치열한 홍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양봉신문=유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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