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꿀벌수의사회' 창립, 전문치료 길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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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안 : 초대회장에 추대된 제주대 수의학부 임윤규 명예교수]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산하 대한꿀벌수의사회가 23일 경기도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5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제주대 수의학부 임윤규 명예교수를 추대했다.

초대회장에 추대된 임윤규교수는 1991년부터 제주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올 2월 정년퇴직한 저명한 수의학자다.

이날 창립 총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임윤규 제주대 수의대 명예교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윤상 수의연구관, 신성식 전남대 수의대 교수, 허주행 한국양봉농협 전담 수의사, 대전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원장 등 꿀벌질병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2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현재 양봉인구 저변화와 2020년 양봉산업법 시행으로 인해 꿀벌치료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고 시장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로부터 꿀벌을 보호하고 예방하려는 공익적 차원의 질병관리 필요성이 꿀벌전문 수의사들의 힘을 뭉치게 한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낙후된 국내양봉산업의 발전과 꿀벌에 대한 수의학적 치료영역 확대, 꿀벌질병 전담 수의사 양성, 꿀벌 전염병에 대한 학문과 기술연구를 통한 꿀벌 수의사의 권익과 연구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창립의지를 밝혔다.

이날 초대회장을 맡은 임윤규 제주대 수의과대 명예교수는질병으로부터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농가의 과학적인 질병관리를 선도해 수익 증진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함으로써 전문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양봉신문 = 유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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