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 2025년까지 대규모 밀원 숲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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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상-내검중인 양봉농가 / 하-밤나무와 때죽나무가 있는 산중 어느 양봉장 - 특정기사와 관계없음)



충남 서천군
(군수 노박래)이 양봉산업 메카로 발돋음하기 위해 금년부터 2025년까지 10억원을 들여 대규모 밀원 숲 조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2020년 최악의 벌꿀흉년의 원인이 된 이상기후와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 무단벌채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양봉농가를 돕고, 귀농·귀촌하여 양봉을 처음 시작하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군내 밀원수 부족으로 이들이 군외지역으로 원거리 이동양봉에 나서는 등 비용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양봉업에 종사하는 군민지원에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2025년 까지 밀원 숲 50ha조성(아카시 나무 등), 군유림 선도경영 시범단지 조성, 밀원수 조림지 정보를 양봉농가와 공유, 밀원 숲 조성지 사후관리 강화(조림지 풀베기) 4대 선도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서천군이 가지고 있는 군유림 및 일원 임야 50에 밀원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아카시아와 헛개나무 등 밀원수 묘목을 비롯한 밀원수를 집중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밀원 숲을 조성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주변 잡목 제거와 정기적 풀베기 등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서 명실상부한 밀원수 특화 단지의 모범을 보인다는 전략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건전한 자연생태계 유지와 고정 양봉을 유도해 벌꿀 생산비용을 낮춰 양봉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산주와 양봉농가의 상생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양봉신문 = 유성근기자] beekeeping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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