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유튜브 '몸신안승재숙성꿀'을 링크합니다. 유튜브에 링크만 걸어놓은 것으로 본사의 강의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초보자를 위해 잘 정리되어 추천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가축전염병 63종 가운데 꿀벌에게 해당되는 것은 2종류 뿐이다. 제2종인 '낭충봉아부패법'과 제3종인 '부저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토종벌에 피해를 입히는 주요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을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지만 감염된 봉군을 살처분(소각)하는 방식으로 방역관리를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련 생산자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과 협의하여 타당성 여부를 신중히 검토한다는 계획뿐이다. 부저병 또한 외국의 경우처럼 폐기하지 않고 그냥 신고만 받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꿀벌질병관리센터를 설립하여 진단·연구 및 농가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고, 양봉현장과 직접 사진·동영상·문자 등으로 꿀벌질병을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모바일 ｢꿀벌질병상담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양봉농가에 면역증강제 등 방역약품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 65종의 가축전염병 중 감염된 가축을 살처분하는 방식으로 방역관리를 하는 대상은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등 14종(인수공통전염병 등 주요질병)이며, 꿀벌 전염병 2종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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